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1,700선을 돌파했다. 지수가 장중 1,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6월 26일 장중 1,734.86을 기록한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6포인트(1.00%) 오른 1,700.19로 개장해 장중 1,704선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1,700선 안착을 놓고 공방 중이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가며 8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06억원, 개인은 1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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