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2PM을 탈퇴한 재범(본명 박재범)의 뜻을 전하며 6명의 멤버로서 활동을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진영은 9월 17일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2PM을 탈퇴하고 미국 시애틀로 건너간 재범의 입장과 향후 2PM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박진영은 재범이 "여전히 죄송하고 여전히 부끄러워서 무대에 설 수가 없다"고 전하며 "나머지 6명의 아이들이 피땀 흘려 준비한만큼 자기 때문에 활동을 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둘러 2PM을 탈퇴하고 떠난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고 재범의 뜻을 전달했다.
박진영은 재범이 전체 인생을 놓고 보자면 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재범이가 4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은 그의 몸 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 재범이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기를 겪고 난 뒤에는 더 크게 날아 오를 것 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후에 만일 그가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고 말한다면 그 때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며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도 그 때 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2PM은 예정되었던 스케쥴대로 6명의 멤버가 활동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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