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9월 부산시내 한 모텔에서 장기투숙하다 여성 업주 A 씨와 성관계를 가진 뒤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1년간 수십차례에 걸쳐 4천3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한 지난 14일에는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의 한 모텔에 A씨를 불러 "100만원을 주지 않으면 불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다가 거부당하자 흉기로 A 씨의 얼굴을 찌른 혐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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