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8일 사귀던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차에 추적장치를 몰래 설치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안모(43)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0시50분께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자신과 사귀다 최근 만나주지 않는 H(38)씨의 승용차에 미리 준비한 위성추적장치(GPS)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안씨는 GPS를 이용해 파악한 H씨의 소재지를 찾아가 "왜 나를 피하느냐"며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안씨는 경찰조사에서 '동거를 했던 H씨가 자꾸 가출하는 바람에 소재를 파악하기 힘들어 장치를 달게 됐다. 승용차도 내가 할부로 사준 것이고 아직 할부금을 갚고 있다'고 진술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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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에 오타가 있네요 ^^;;
동겨女가 아니라 동거女로 고쳐야 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