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17일(현지시간) 파나마 텔레메트로 통신을 인용해 소도시 세로아술의 한 호수가에서 지난 12일 ‘골룸’처럼 생긴 괴물이 나타났다 놀란 아이들에게 맞아 죽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호수가에서 놀고 있던 14~16세 네 아이에 따르면 한 동굴로부터 길이 1.5m 정도의 괴물이 기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 아이들이 괴물에게 돌을 던져 괴물을 죽인 후 괴물을 호수에 던져버리고 달아났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부모들이 다음날 달려가 보니 괴물의 사체가 호수가로 떠밀려 올라와 있었다.
텔레메트로가 공개한 사진 속의 괴물은 분홍색으로 불룩한 배와 달리 긴 팔을 가지고 있어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들은 이 괴물이 흡사 '골룸'과 같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세계의 네티즌들은 괴물의 정체를 두고 '외계 생명체' '털 빠진 나무 늘보' 등의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 몬탁괴물, 괴물메기, 하수구 괴물, 초소형 인간, 네스호 네시 등 연이은 괴물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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