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컴백한 '소머리 창법'의 효시인 가수 박효신이 데뷔 10주년 콘서트가 뜨거운 지지 속에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지난 9월 15일 발표된 박효신 6집 앨범 'Gift Part. 1'(기프트 파트 원)의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이 신곡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앨범 또한 발매와 함께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앨범 호황에 힘입어 오는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데뷔 10주년 기념 박효신 콘서트 '2009 Gift Live Tour'는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총 10,000석의 좌석이 완전 매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박효신과 공연 주최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및 인터파크INT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힘입어 1일 공연 추가를 확정했다.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뇌질환을 앓는 등 힘든 시간을 극복한 박효신은 데뷔 10년을 맞아 최고의 볼거리와 완벽한 사운드를 보여준다는 일념으로 맹렬히 준비 중이다.

박효신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공연과 함께 11월 7일부터 부산 대구 대전 인천을 잇는 지방 공연을 통해 라이브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