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료'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니지먼트사들이 한가인의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 물밑 경쟁을 벌일만큼 연예계 FA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결혼 5년차임에도 변치 않는 미모와 인기를 유지하며 각종 CF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중인 한가인은 세간의 추측과는 달리 남편 연정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같은 소속사에 있을 경우 서로에 대한 스케쥴을 모두 알고 있어 서로 간섭하게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한가인은 지금 소속사인 냠냠 엔터테인먼트 측과 실질적인 계약이 이미 2년 전에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금 등의 조건 없이 소속사에 남아 의리를 지킨 것으로도 이미지가 좋은 연기자다.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에 변화가 생기면서 의논 끝에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계약이 끝난 지 2년 넘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함께 일해 준 한가인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그가 어떤 길을 가든 축복을 빌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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