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박진영 JYP는 재범(본명 박재범)를 제외한 택연, 준수, 우영, 닉쿤, 찬성, 준호 6명으로 활동을 계속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당일 장우영은 메인글 '死卽必生(사즉필생)'을 적고 2PM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배경음악으로 걸어두었다.
'死卽必生(사즉필생)'은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생즉필사(生卽必死) 사즉필생(死卽必生)'의 일부분으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는 뜻으로 10척 남짓한 배로 많은 적함을 맞아 대승을 거둔 '명량해전'에서 남긴 말이다.
재범의 '한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뜨거웠던 때 미니홈피에 재범을 옹호하는 글을 남겨 우정을 보여줬던 우영이 다시 미니홈피에 남긴 글인만큼 리더이자 친구를 잃고 힘들어하는 우영의 마음을 느낀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박진영이 "6명의 2PM으로 활동한다"는 입장에 반해 공식적인 보이콧을 계속할 것을 밝힌 2PM의 팬들은 '재범 위로곡'을 직접 만들어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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