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가대표 배구선수 박철우(24)가 코칭스태프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얼짱 농구선수로 유명한 여자친구 신혜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박철우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17일) 저녁 6시 경 오후 운동을 마친 후 모 코치가 선수들을 불러 세운 후 내 행동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손바닥과 발로 각각 얼굴과 복부를 가격했다"고 털어놨다. 폭행 가해자는 이상렬 코치로 밝혀졌다.
박철우의 여자친구인 신혜인은 동갑내기인 24살로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54)의 딸이기도 하다.
지난 4월 NH농협 2008-2009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박철우는 이날 인터뷰에서 "힘들 때마다 격려하고 위로해 준 여자 친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이어 "결혼은 27~28세쯤 하고 싶다. 사랑은 감추기가 어려운 것 같다. 교제사실이 공개되고 나니 차라리 편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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