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한 박철우 대표팀 자격 유지할 수 있을까!? 대표팀 김호철 감독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제15회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를 위한 대표팀에 발탁된 박철우가 18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동 삼원가든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폭행으로 인한 얼굴의 상처와 전치 3주의 진단서를 공개했다.
박철우는 왼쪽 얼굴 부위가 벌겋게 붓도 복부에도 폭행을 당한 흔적이 그대로 있어 폭행당시 폭행의 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 박철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졌다.
또 폭행을 가한 이상렬 코치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코치에 대한 처벌 수위가 곧 결정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2008-2009 V리그 정규리그 MVP와 공격상을 수상한 박철우는 지난 4월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의 딸인 '얼짱' 농구선수 신혜인과의 교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의 매가 저정도냐. 성적이 나쁘면 코치진도 한 번 사랑의 매를 맞아야 하지 않겠냐"며 구시대적 발상을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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