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독설'로 컴백한 가수 테이가 배우 김태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학창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테이는 "김태희 이완 남매와 어릴적부터 친했다"면서 "김태희 씨는 공부를 매우 잘하고 예쁜 얼굴이었지만 튀는 학생은 아니었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테이는 이완과는 울산 중앙고 동창으로 돈독한 사이다. 이완이 테이의 4집 앨범 '같은 베게' 뮤직비디오에 이완이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도 했었다.
이 같은 테이의 자랑에 MC유희열은 "김태희 씨 이야기로 테이의 녹화 분량은 끝났다"고 부러움을 표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 이날 테이는 "주변에서 '나윤권과 열애설이 났다며?'하시는 게 아니라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는 둥 진심으로 걱정을 해 더 황당했다"면서 "알고 보면 여자에 환장한다"고 게이설을 일축했다.
한편 5.5집 미니앨범 '독설'로 컴백한 테이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4회의 공연을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펼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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