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의 박주영이 니스전에서 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주영은 20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니스 스타드 뤼 레이 경기장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6라운드 OGC 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해 팀이 3대1 승리를 거뒀다.
박주영은 후반 26분 세사르 알론소의 패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후 몸을 돌려 골문 앞으로 볼을 찍어 올렸고, 골 지역으로 뛰어가던 알론소가 헤딩으로 가볍게 밀어 넣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망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이자 프랑스 이적 후 6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견인하는 등 1득점 2도움째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박주영의 시즌 기록은 4경기 1골1도움이다.
지난 해 리그1 적응기를 마친 박주영의 활약은 올해 성장세가 돋보인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아이두르 구드욘센과의 궁합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상대팀 니스는 1승1무3패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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