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강인이 폭행사건에 연루된 것에 설움이 북받친 나머지 콘서트 도중 눈물을 흘렸다.
슈퍼주니어는 18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동안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SUPER SHOW II'를 개최했다.
중화권 외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강인은 마지막 곡 'Marry U'를 부를 때는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인은 지난 16일 새벽 서울 논현동 한 주점에서 술을 먹다 방을 잘못 들어온 손님 2명과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아 이날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강인은 17일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당시 소속사 측은 "공연이 끝난 후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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