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꾹꾹 누르면 추석선물 교환권 척척 전송"

휴대전화 선물 교환권이 인기가. 보내는 사람의 정성이 담긴 메시지를 담아 보내면 수신자가 해당 상품권 매장을 방문해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는 메시지 형태의 선물 교환권을 보여주면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기프트콘'(ttp://gifticon.nate.com)과 KT의 `기프트쇼'(www.giftishow.co.kr)가 이런 상품이다.

SK텔레콤은 "기프트콘은 지난해 2007년과 견줘 거래금액이 30%이상 증가했고 현재 누적 선물 수신자가 5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올해도 이 서비스 거래금액은 작년 보다 30-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KT의 `기프트쇼'도 현재 월 이용자 수가 20만명을 웃돌고 있다.기프트쇼는 데이터통화료를 부과하지 않아 받는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SKT의 기프트콘이 취급하고 있는 선물 제휴회사는 30여개.매장수는 편의점,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커피·음료, 도너츠 등 1만5천개다.  최근에는 전시회, 상품권, 의료, 레져, 디지털콘텐츠 등 선물 영역을 계속해서 넓혀 나가고 있다.

KTF의 기프트쇼는 편의점, 배스킨라빈스, 맥스무비, 넷마블 등 21개 회사와 손잡고 190여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강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