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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 사태, 수능 모의고사 '사회영역'에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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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 사태, 수능 모의고사 '사회영역'에 출제?!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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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불거진 2PM 재범 사태가 대입 모의고사까지 출제되어 화제다.

지난 9월 17일 실시된 2009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와 2009년 9월 대성 고3 모의고사의 '사회영역'에서는 재범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이 두 문항 모두 직접적으로 재범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국가적 정체성을 다뤄 재범의 사안이 모델이 됐음을 가늠케 했다.

다음은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항 전문

- 2009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10. 다음 사례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대로 고른 것은?

"재미교포 3세인 갑은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처음에는 낯선 땅에서 한국어도 서툴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도 빈번하여 힘든 시간을 보냈다. 1년 후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연예기획사에 발탁되어 연습생들과 그룹을 결성하고 음반을 발표하였다. 현재 갑은 가창력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가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진정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보기>
ㄱ. 갑에게 한국은 내집단이다.
ㄴ. 갑은 재사회화 과정이 필요하였다.
ㄷ. 갑의 성공은 구조적 이동에 해당한다.
ㄹ. 갑과 연습생들은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돕는 상호작용을 하였다.

- 2009년 9월 대성 고3 모의고사 11. 다음 글의 밑줄친 나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고른것은? 나에겐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은 중요하다. 이것은 내가 누구인가를 반영한다. 내가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나는 이 나라가 어떤 나라라는 것을 알고, 나는 이 나라의 부분이고 이 나라가 나에게 부여하는 기회를 이용해왔다. 또한! 나는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나는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보면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것은 나의 의식의 중점에 있다.

ㄱ. 미국을 내집단으로 여기고 있다
ㄴ. 수직적 사회 이동을 경험하고 있다
ㄷ. 자아 정체성 확립에 혼란을 겪고 있다.
ㄹ. 한국을 긍정적 준거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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