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정양에게 7년간의 공백을 가져다 준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증상은 식욕이 왕성함에도 오히려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또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두근거림, 손 떨림 현상, 대변 횟수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피로감과 불안감, 초초함이 나타나고, 가슴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숨이 차다고 느낄 수 있다. 근련 약화로 인한 근육 마비가 오거나,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고열,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선 항갑상선제를 사용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임신이나 수유 시에는 절대로 약물을 복용하면 안 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