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적 종합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매년 발표하는 조사보고서 '세계의 주요 번화가'에 따르면, 서울 명동은 연간 임대료가 ㎡당 3천410유로(한화 약 603만7천575원)로 지난해 대비 6.0% 올랐다.
1위는 미국 뉴욕 5번가로, 연간 임대료가 ㎡당 1만3천27유로(한화 약 2천306만4천954원)를 기록했다.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 지역의 임대료는 전년대비 8.1% 감소했다.
이어 홍콩 코즈웨이 베이와 파리 샹젤리제 거리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세계 10위 상권에 포함됐던 서울의 강남역은 임대료가 전년대비 14.6% 하락하면서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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