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패밀리가 추락한 MBC개그프로그램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MBC TV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가 결국 164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전파를 탄지 3년 7개월 만이다.
MBC는 22일 "개그 버라이어티 '하땅사'를 신설 편성해 10월 11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하땅사'는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의 줄임말로 정찬우를 비롯한 컬투 패밀리와 개그맨 2팀의 개그 배틀을 골자로 하는 국내 최초 '개그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한편 개그야는 박준형, 정종철 등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추락한 시청률을 올리지 못하고 끝내 폐지 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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