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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성 우려 CJ제일제당 '라이트라' 판매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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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성 우려 CJ제일제당 '라이트라' 판매중지
  • 강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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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다이어트 식용유'가 발암 의심물질 함유 우려로 판매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CJ제일제당의 '라이트라'와 '체지방 걱정을 줄인 라이트라' 등 2개 식용유가 체내에서 발암 의심물질인 ‘글리시돌 지방산 에스테르’를 생성할 우려가 있어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 식용유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안전성 논란이 있는 '글리시돌 지방산 에스테르'가 생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리시돌 지방산 에스테르’를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발암 의심물질인 ‘글리시돌’로 분해될 수 있다. 글리시돌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가능 물질(probably carcinogenic)'인 2A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안전성 논란이 있는 2개의 식용유 제품을 자진 회수키로 결정했다. '라이트라'는 일반 식용유의 분자구조를 변화시켜 체내 흡수를 줄임으로써 열량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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