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관련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장우영(20)의 심경토로가 도마위에 올랐다.
22일 오후 3시 39분 장우영의 미니홈피에는 팬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답답하다. 팬분들이 왜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몰라 주는걸까. 재범이형의 마음을. 진영이형의 마음을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답답해서 정말 미칠 것 같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문제는 이 글이 지난 5일 박재범의 '한국 비하'발언이 불거졌을 때 "우리는 7명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재범의 난감한 처지에 동참한다는 의지를 밝혔던 때와 사뭇 달라 네티즌들을 자극하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6인조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JYP 측의 공식입장을 팬들이 보이콧하자 답답해진 자신들 '2PM은 6명'의 심경토로가 되버린 것. 유도했던 아니던 간에 네티즌들에겐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져 문제가 커질 전망이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도 미칠지경이다" "이런 식이면 보이콧 해제 못 한다" "너무 실망스럽고 이해가 안 된다" "다시는 이런 말 하지마라. 차라리 싸이를 닫아라" "팬들을 바보로 만드는 처사가 아닌가" "자기는 할 말 다하고 잘못은 팬들 탓으로 돌리다니 어이가 없다"등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현재 우영의 미니홈피에 해당 게시물은 수많은 미니미로 덮여 있어 글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사진-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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