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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3년 만에 인재욕심 '속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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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3년 만에 인재욕심 '속내 드러내!'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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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사람 욕심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9월 둘째 주부터 '사람이 미래다'란 주제로 TV전파를 타기 시작한 두산그룹 광고는 '사람의 성장이 사업의 성장을 이끈다'는 철학으로 인재 확보와 육성에 대한 두산그룹의 욕심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두산이 그룹광고를 한 것은 1996년 '창업 100주년 기념'이후 13년 만이다. 이는 소비재에서 산업재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변화되면서 글로벌 ISB그룹으로 성장하고 또 다른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두산의 판단은 광고 속에 그대로 투영됐다. '성장', '목표', '노하우' 등 3편의 주력광고에는 113년 국내 최고 역사 두산그룹의 힘은 사람을 키우고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란 내용이 담겨있다. 또 '섬진강 선생님', '프로야구2군', '중국희망공정' 등 3편의 서정적인 공익광고로 사람을 키우는 것이 미래를 예약하는 것이란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두산 측은 "'사업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란 고 박두병 초대 회장의 철학에 따라 2G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2G전략은 조직구성원의 성장으로 사업의 성장이 이뤄지고 그로인한 수익이 다시 조직원에게 돌아가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관련 두산은 지난해 하반기 보다 40%증가한 7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지난 9월초 국내 22개 대학에서 펼쳐진 채용설명회에 박용만 (주)두산 회장,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등 주요 CEO들이 참여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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