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품질본부장인 신종운(57)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회사 측이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부회장단은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신 부회장은 올해 초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이날 부회장에 올라 1년이 채 안돼 두 계단을 뛰어 승진했다.
현대 기아차 관계자는 "신 부회장의 경우 신형 에쿠스와 신형 쏘나타 등 신차들의 품질을 크게 개선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동래고와 한국항공대를 졸업하고 현대차에 입사해 줄곧 울산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했으며, 현대·기아차 품질총괄본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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