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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반송됐어~주민번호.카드번호 입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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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반송됐어~주민번호.카드번호 입력해"?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2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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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가 반송됐습니다.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와 카드번호를 입력해 주세요~뚝"


우체국의 추석 선물 배달을 미끼로 내건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4일 자동응답전화(ARS) 형태로 우체국을 사칭, 추석 택배 선물이 반송됐다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하라는 방식의 전화사기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사기를 막기 위해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사기를 당하기 쉬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사기수법과 피해 예방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 8월까지 보이스 피싱 지급 정지 등록 계좌는 3천건이며 금액은 109억원에 달하고 있다.

우체국에서는 ARS로 안내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 같은 개인정보도 절대 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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