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을 겸비한 중·장년층 특화폰인 ‘와인폰3’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인폰3’는 일반 휴대폰보다 2배 큰 글씨체와 키패드, 돋보기 문자입력창, FM라디오 기능, 주요 기능 단축버튼 적용 등 기존 와인폰 시리즈의 ‘쉽고 편리한’ 기본 컨셉을 유지하면서 젊은 소비자의 기호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폴더 외부에 가로 폭 1.77인치의 원형 LCD창을 채택하고 숫자 크기가 큰 디지털 시계와 손목시계를 연상시키는 아날로그 시계 중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그립감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 색상도 티탄을 시작으로 핑크와 검정&골드(10월), 흰색(11월) 등 다양해졌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기반의 ‘긴급위치알림(SOS)’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휴대폰 상단의 ‘SOS’ 버튼을 길게 누르면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에게 본인의 위치가 문자로 전송되고 보호자는 위치 정보를 지도에서 조회할 수 있다.
위급 상황시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 볼륨키와 카메라키를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면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사이렌’ 기능도 추가했다. 또 예약문자 전송기능, 내상황 알리미(전화수신 거절 메시지) 등을 추가해 문자메시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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