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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눈물,"난폭한 아버지 때문에 13살에 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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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눈물,"난폭한 아버지 때문에 13살에 가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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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민이 숨겨온 가족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케이블TV에 출연한 김정민은 “아빠는 정상적인 가장이 아니었다. 엄마는 아빠의 난폭함을 이기지 못하고 집을 나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집을 나가자 아빠가 학교도 보내주지 않아 13세에 집을 나왔다”라며 “아빠가 너무 무서워 같이 살 수가 없었다. 어렸지만 엄마를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서울에 오기는 했지만 중학교 1학년의 어린 나이에 특별히 갈 곳이 없어 사촌언니가 일하는 미용실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과 2년 동안 떨어져 살아야 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김정민은 “새벽 4시만 되면 잠이 깨서 엄마를 찾는 동생을 보면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른다. 서울에 올라온 후에도 동생 걱정 때문에 마음이 늘 무거웠다”고 밝혔다.

끝으로 엄마에 대해 “처음엔 엄마가 너무 미웠지만 지금은 너무 사랑하고 옆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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