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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매일 편안한 복장 근무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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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매일 편안한 복장 근무 허용
  • 우명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25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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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무원들은 매일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공무원 복장 관련 지침'을 각급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무원 복장과 관련해 여름철에는 업무 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간소복을 입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하절기 복장 지침'이 있지만 나머지 기간에는 별다른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현재는 여름철이 끝나면 대부분 남성 공무원의 경우 관행적으로 정장 차림에 넥타이를 매고 근무를 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침에서 공무원들이 품위를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중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가 권장한 복장은 상의의 경우 노타이 정장이나 콤비, 니트, 컬러 셔츠, 하의는 정장바지나 면바지 등이다.

국회나 공청회 등 공식회의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국내ㆍ외 손님을 접견하는 경우, 기타 의전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넥타이를 매지 않도록 했다.

행안부는 다만 슬리퍼나 반바지, 찢어진 청바지, 과다하게 노출되거나 화려한 복장 등으로 품위가 손상되거나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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