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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눈물 "어머니 생각하면 왠지 가슴이 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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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눈물 "어머니 생각하면 왠지 가슴이 찡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9.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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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공개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급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가고 있는 정경호는 "데뷔 이래 두 번 크게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한번은 오래 전 영화 ‘폭력서클’이 3일 만에 막을 내렸을 때고 다른 한 번은 최근 어머니를 만나고 촬영 현장으로 돌아오면서 였다고.

정경호는 “어머니께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시는데 저나 아버지가 집에 자주 못 가요. 서운한 표정이 역력한데 한 번도 내색을 안 하세요. 저는 그나마 자주 뵙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안 좋았어요. 평소 촬영 스케줄이 많아 못 뵙다가 최근에 집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왠지 가슴이 찡해 눈물을 펑펑 흘렸죠”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경호의 아버지는 잘 알려진대로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등의 연출자 정을영 PD. 아버지와 그 모두 매번 작품에 매여 생활하다보니 가정사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는 것.

정경호는 “저를 볼 때마다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하실 법도 한데 전혀 안 하세요. 서운하다는 말씀 자체를 안 하시는 것이 더 못마땅해요. 잘해드리지 못하는 것이 죄송하게 느껴지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고요”라며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정경호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자동차회사 연구직원 강현수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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