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12시55분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세계도시축전행사장에 경비행기 한 대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두 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비행기가 관람객 많은 행사장이 아닌 전시용 빈 버스에 떨어져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경비행기가 영종도에서 열린 하늘축제에 참가해 송도국제도시 상공을 비행한 뒤 돌아가다 도시축전장에서 개최 중인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의 연에 날개가 걸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비행기 조종사와 하늘축제, 도시축전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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