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자매의 배와 가슴 등에 각각 10차례 정도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는 등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로 미뤄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관문 외에 다른 곳으로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도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5시33분께 대전시 서구 도마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사는 오모(25)씨와 동생(20)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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