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 1016개사 8208명(미등기임원 2251명 포함)의 임원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2009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코스닥 CEO의 평균 연령은 52.4세로 작년보다 1.6세 늘었다. 50대가 3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32.7%), 60대(17.5%) 순이었다.
최고령자는 1927년생인 영신금속공업 이성재 대표이사, 최연소자는 1982년생인 클루넷 김대중 대표이사이다.
학력은 대졸이 56.8%로 과반수를 넘었고, 석사(14.8%), 박사(11.2%)를 포함한 석사 이상 고학력자는 26.0%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늘었다. 고졸은 2.7%에 불과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19.4%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9.4%), 한양대(8.8%), 고려대(8.2%) 순이었다. 계열은 이공계열(29.5%), 상경계열(28.4%), 인문사회(7.0%) 순이었고, 전공은 경영학이 17.3%로 가장 많았다.
출신 고교는 경복고(5.6%), 출생지는 서울(14.4%)이 가장 많았고, 전체 대표이사의 32.2%가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CEO의 평균 모델에 가장 근접한 사례는 1956년 서울 출생에 경복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디지틀조선일보 김 찬 대표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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