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신종플루를 치료하는 제주도 거점병원의 간호사 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도 신종플루대책본부는 9월 28일 제주지역 신플루 거점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간호사들 중 3명은 가벼운 감기 증세를 보여 지난 9월 19일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격리 조치된 뒤 치료를 받아 회복된 상태다. 그러나 1명은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대책본부 측은 확진판정이 나오는 즉시 이들을 격리 치료해 더는 추가 감염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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