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맨유가 페굴리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페굴리는 프랑스서 새로운 지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망주다. 맨유는 그 동안 페굴리에게 영입 의사를 나타냈지만 페굴리는 벤치 선수로 머무는 것보단 리그1(프랑스 1부리그)서 꾸준한 출전기회를 얻겠다며 해외 진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상태.
하지만 소속팀 그레노블이 올 시즌 7라운드까지 전패하면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자 페굴리가 팬들의 성원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나타내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에 페굴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페굴리 영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들의 주장이다.
올해 19세인 페굴리는 프랑스 언론들로부터 '뉴 지단'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페굴리는 지난 여름에도 바르셀로나, 리버풀, 인테르 등과 연결된 바 있어 맨유는 치열한 영입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