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0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사전예약 물량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는 1천150만원, 하남 미사는 970만원, 고양 원흥은 850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용 60㎡ 이하 소형의 분양가는 서울 강남과 서초지구가 1천30만원, 하남 미사가 930만원, 고양 원흥이 800만원이다.
이번 사전예약 물량은 총 1만4천295가구로 특별공급분이 6천252가구(43%)로 가장 많고, 우선공급 2천128가구(14%), 일반공급분이 5천915가구(41%)다. 전용 51㎡형 293가구, 59㎡형 2996가구, 74㎡형 3463가구, 84㎡형 7543가구이다.
국토부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함에 따라 다음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특별공급과 우선공급 순위별로 나눠 사전예약을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는 이달 26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