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수' 신창원이 교도소장과 국가를 상대로 모두 4건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장 작성 매뉴얼에 어긋남이 없이 모든 소장을 직접 작성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대구고.지법 등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7월 작성한 서신 12통의 발송이 허락되지 않자 지난달 경북 청송3교도소장을 상대로 서신발송불허처분취소와 손해배상금 300만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 5월 3개 신문사에 교도소내 수용자 인성교육의 문제점을 적은 서신 발송이 불허되고 외부의 서신 2통을 받지 못한데 항의, 정보공개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지난달 정보비공개처분취소와 손해배상금 150만원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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