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준기가 대만에서 열린 '2009 라스트 팬콘서트'를 준비하며 사기를 당한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준기의 '2009 라스트 팬콘서트' 대만 현지 프로덕션 책임자는 콘서트 장소조차 예약하지 않고 공연 전 티켓 판매금액 한화 약 2억원을 갖고 잠적했다.
이에 이준기 측은 지난 25일 긴급기자회견에서 "사기라고 규정하기는 이르지만 대관과 무대, 리허설, 무대연출, 통역지원 등 계약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긴급하게 회의에 들어가 소속사 등이 자금을 조달해 이준기는 4000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팬들은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 반했다", "멋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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