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1일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초기였던 5-7월 감염 환자들이 유입되는 통로였던 인천국제공항 부근에 별도의 격리시설이 없어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웠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예산안에 격리시설 설치를 위한 6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는대로 구체적인 시설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격리시설은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실과 45개 음압병상을 갖춰 신종 전염병 초기 대응에 활용된다.
복지부는 신종플루 등 면역백신 개발을 위해 올해(4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50억원을 쓰로 했다.
또 550억원을 들여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25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비축물량을 756만명분에서 전체 국민의 20%인 1천만명분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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