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 하늘을 향해 배를 내밀고 누워있는 형상이라 해서 붙여진 지명 곰배령.
오지 중에 오지 곰배령 산골마을에는 마을의 원주민 대신 치열한 도시의 삶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온 외지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도시에서 나고 자란 명문 대학 출신들 과연 곰배령의 어떤 매력이 이들을 여기까지 이끌었을까?
제작진은 1년에 걸쳐 담아낸 곰배령의 사계와 곰배령표 건강 밥상과 주민들의 삶을 담아냈다. 34년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내와 곰배령에 들어온 사재봉씨. 아내는 결국 암을 떨쳐내고 새 삶을 찾았다. 방송은 10월 1일 오후 11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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