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2009 C조 예선 3차전에서 한국대표팀은 미국을 3-0으로 대파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1위 독일에 이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3년 UAE 대회 이후 6년 만의 쾌거.
이날 경기는 전반23분 김영권의 선제골 이후 전반 42분 김보경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아갔으며 후반 30분, 구자철은 미국의 오파라를 퇴장시키고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U-20 대표팀은 A조 2위인 파라과이와 오는 6일, 8강 티켓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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