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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거액 부실대출 뒤 은행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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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거액 부실대출 뒤 은행 파산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0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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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거액의 부실대출을 알선해 은행을 파산으로 몰아넣은 대부업자가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유상범 부장검사)는 거액의 대출을 알선하고 사례비를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김모(50.대부업)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12월 사업가 박모씨로부터전남권 최대 상호저축은행이던 H호저축은행에서 21억원을 대출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례비조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H 상호저축은행 회장과 친분이 있는 양모씨를 통해 박씨가 21억원을 대출받도록 했으나 박씨는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이 은행은 결국  2007년 3월  6개월간 영업정지된 뒤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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