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FIFA 2009 U-20 월드컵' C조 3차전에서 미국에 3-0완승을 거둔 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전 승리에 매우 흥분된다. 선수들이 120%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토마스 론젠 미국 감독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한국이 이길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다"며 "반면 우리는 독일과의 첫 경기처럼 매우 불만족스러운 내용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C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오는 6일 카이로 국제경기장에서 A조 2위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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