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남편인 이봉원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웃겨야 사는 부부 특집'에 출연한 박미선은 "이봉원의 밀고 당기기 기술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철없는 아내' 코너에서 부부 역할을 맡으며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면서 "연애 1년쯤 됐을 때 자꾸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싫다고 하면 다음날 이봉원이 차가운 남자로 돌변해 나를 대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이봉원은 그걸 열 번 할 생각이었다는데 나는 결국 세 번 만에 넘어가고 말았다"면서 "나는 나쁘고 거친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은 11시 10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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