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35분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화단에서 A(80.여)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0)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아침에 주차장으로 걸어가다 아파트에서 뭔가 떨어지는 것을 본 뒤 '쿵'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사람이 화단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추석을 쇠러 아들 집에 왔다가 며느리와 통장문제로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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