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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버풀에 2:0 완승 선두..모나코 4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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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버풀에 2:0 완승 선두..모나코 4위로 껑충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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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제국' 첼시가 리버풀과의 리그 라이벌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2009-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첼시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서 펼쳐진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서 아넬카와 플로랑 말루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21점을 기록한 첼시는 4일 박지성이 결장한 선더랜드와 졸전 끝에 간신히 비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19)를 제치고 2주 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라이벌전에서 패배의 멍에를 뒤집어쓴 리버풀(15점)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첼시는 전반 27분 에시앙의 크로스를 아넬카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리버풀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레이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골 찬스를 무산 시켰다.

리버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리버풀은 전반 종료 막판 미드필더 리에라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쏘아 올렸지만, 일라리우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14분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미드필더 데쿠와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를 거친 볼을 리버풀 페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니콜라 아넬카가 득점으로 바꿔놓았다.


만회골을 뽑아내기 위한 리버풀의 총공세를 적절히 막아내던 첼시는 후반 종료 직전 세트피스 찬스에서 드로그바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측면자원 플로랑 말루다가 리버풀의 골네트를 흔들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리버풀은 후반 들어 알베르트 리에라를 대신해 요시 베나윤을 투입하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첼시 수비진의 강력한 압박에 가로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AS모나코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이 4일(현지시간)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주영은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 8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에 결승골을 폭발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출처=AS모나코 공식 홈페이지,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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