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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이틀째 산불 확산...주민 4천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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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이틀째 산불 확산...주민 4천여명 대피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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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이아를 비롯한 필리핀, 타이온 등 아시아 지역이 자연재해에 따른 수천명의 인재로 고통을 겪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에는 또 다시 산불이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지난 10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쪽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지금까지 6천 제곱 킬로터의 산림이 탔다. 또한 산불로 인해 주택 세 채가 완전히 타고 주민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LA에서 동쪽으로 130여㎞ 떨어진 샌 버나디노 국유림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루 만에 삼림 1천416만㎡ 면적을 태우고 주택이 밀집한 라이트우드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민 4천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고 소방관 천여 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지만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율이 10%에 머물고 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 다른 지역 소방 장비와 인력을 적극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YTN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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