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부산을 폭력, 욕설, 기타 청소년에 유해한 설정 등의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렸다.
‘부산’은 최악의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남자들조차 결국 가족, 핏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영화는 여자를 술집에 제공하는 보도방의 실체, 밀입국과 장기 밀매, 자기 사업을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계파간의 폭력과 거친 욕설 등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한편 제작사 측은 “청소년불가판정이 비록 관객층이 제한되지만 재편집은 일체 없고 재심의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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