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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연말 전후 사상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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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연말 전후 사상 최대치 경신"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0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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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월 외환보유액이 7개월 연속 증가해 1년3개월 만에 2천500억달러대를 회복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연말께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외환보유액은 2천542억5천만달러로 전월말보다 87억9천만달러 늘었다.7개월간 527억1천만달러 증가해 작년 6월의 2천581억달러 이후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증가는 운용 수익과 외국환평형기금의 외화유동성 공급자금 만기도래분 회수, 유로화.엔화 등의 강세에 따른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국민연금의 통화스와프 만기도래분 6억4천만달러 상환,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2억9천만달러 배분 등도 외환보유액 증가에 기여했다. 환율 안정을 위한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수 개입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이 연말께 사상 최대치였던 2008년 3월말의 2천642억5천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2조1천316억달러(6월말 기준) ▲일본 1조423억달러 ▲러시아 4천96억달러 ▲대만 3천254억달러 ▲인도 2천764억달러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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