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에 올라갔던 기온이 밤에 갑자기 식은 탓에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를 보이면서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생겼다.
대관령은 평년과 비교해 1일 늦고 작년보다 8일 늦은 지난 5일 첫 서리가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태백 6.6도, 철원 8도 홍천 9도, 인제 9.1도, 원주 9.9도, 춘천 10.8도, 강릉 14.1도 등을 기록했으며 낮 최고 기온은 22~25도로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내륙산간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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