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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프리뷰] 새로운 주문을 거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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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프리뷰] 새로운 주문을 거는 뮤지컬
뮤지컬 ‘스켈리 두’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0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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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흔한 소재를 더 이상 흔하지 않게 만드는 뮤지컬 ‘스켈리 두’가 공연된다. 공연의 제목인 스켈리 두는 부끄럽거나 두려워하는 작곡가 스스로의 행위, 심상을 뜻한다. 스켈리 두가 이 작품에서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묘한 사랑의 주문으로 상징된다. 여기에 작곡가 김대한의 알콩달콩한 사랑노래가 극을 이끌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스켈리 두’에는 잊힌 가수 이수민이 등장한다. 이수민은 한때 잘나가던 아이돌스타다. 인기 최고의 순간에 그는 자신의 음악을 하겠다며 모든 것을 버리고 돌아선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차갑게 이별 선고를 받는다. 이수민은 그렇게 세상에서 잊혀져간다.

몇 년이 흐른 후, 히트곡 하나 없는 작곡가가 되어버린 이수민 앞에 옛 애인이 나타난다. 동시에 다시 음악을 할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을 받게 된다. 매니저 정지훈의 등쌀에 밀려 반 강제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곡 작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작업은 더디게만 진행된다. 뜻대로 되지 않는 작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 한 여인과 자꾸 부딪히게 된다. 우연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운명적으로 얽힌 두 사람은 시종일관 토닥거리게 되는데…….

우연히 마주친 관계에서 작곡가와 작사가로, 그리고 사랑하는 남녀의 관계로 발전하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

뮤지컬 ‘스켈리 두’의 중심에 선 이수민 역은 그룹 Y2K 전 멤버이자 뮤지컬 ‘라디오스타’, ‘영웅을 기다리며’, ‘네버 엔딩 스토리’ 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가창력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고재근과 아역탤런트 출신으로 뮤지컬 ‘미라클’, ‘화장을 고치고’ 등의 작품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박태성이 맡는다. 또한 MBC 개그야에 출연하여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인기개그맨 정성호가 멀티맨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개그만 정성호의 감초연기와 가수출신 고재근의 감미로운 노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뮤지컬 ‘스텔리 두’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우리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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