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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억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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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억의 특별한 만남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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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억을 상영하는 특별한 영화관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추억의 영화관이라는 공간설정을 통해 관객들의 지난 사랑을 자극시킬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가 25일 첫 무대를 가졌다.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는 2009년 문화관광부 주관의 ‘꿈꾸는 문화열차’ 공연작으로 선정돼 전국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008년에는 강원, 충북 등 전국의 문화소외지역과 장애우들의 학교에 방문하여 공연을 펼치는 등 꾸준한 무대 공력을 쌓아왔다.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액자식 구정을 지녔다. 또한 소극장 무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쏭스루(Song-Through, 대사를 극도로 절제하고 노래가 대사를 대신하여 감정선을 만들어 드라마를 이끄는 형식)를 선보인다. 이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노트르담드 파리’, ‘돈주앙’ 등 대형 라이선스 공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이번 시즌2의 음악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싱글즈’, ‘클레오파트라’, ‘웨딩펀드’ 등의 작업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장소영 음악감독이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유한 실력파 배우들도 가세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와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동안클럽’ 등의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끼와 재능을 선보인 박일곤이 출연한다. 뮤지컬 ‘드림걸즈’, ‘사비타’, ‘뷰티풀 게임’, ‘아이다’ 등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가진 김소향도 함께한다. 외에도 뮤지컬 ‘댄서의 순정’, 연극 ‘쉬어매드니스’, ‘개그콘서트’ 등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기수, 연극 ‘에쿠우스’, ‘순정만화’ 등에 출연했던 박경호,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 삽입곡 자유로와를 부른 지니 등이 열연한다.

이 작품은 이미 2008년 서울 초연 이후 부산 공연과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시즌 2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 뮤지컬의 제작사인 ㈜스컹크웍스는 “본 컨텐츠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로 본격 활용하고자 사전 기획했다. 영화, 드라마, 소설 등의 소재로 제안, 기존 뮤지컬들이 원작을 활용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개발라인을 구상중이다”며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는 국내 창작뮤지컬 특성상 비싼 해외 저작료를 지불하지 않고 참신한 소재로 관객들의 교감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품이다.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발굴과 기획으로 해외 역수출을 꾀하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뮤지컬 ‘두드림러브 시즌2’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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