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밥줘'에서는 조강지처와 불륜녀가 한 집에서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선우(김성민 분)의 전처 조영란(하희라 분)은 정선우 어머니 차례상 준비로 분주했으며 불륜녀 차화진(최수린 분)은 정선우 어머니 묘소를 다녀왔다. 차례상 앞에는 정선우-조영란 부부, 딸 정은지(하승리 분)와 함께 불륜녀 차화진과 아들 토미(이현우 분) 다섯 사람이 함께 등장했다. 불륜녀의 가족과 내연남의 가족이 함께한 식사자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기겁시켰다. 정선우와 차화진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선우는 조영란이 차린 명절상을 받아먹으며 차화진과 한 침대 속에 들어갔다.
시청자들은 "대체 무슨 시추에이션이냐" "고유의 명절 추석을 제대로 더럽혔다" "방송심의위원회에 신고하겠다" “대체 어떤 의도로 방영하는 건지 모르겠다"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드라마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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